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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화려한 볼거리와 깨알같은 카메오들, 감미로운 음악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드림하이'가 훈훈한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 마지막회에서는 혜미(수지 분), 삼동(김수현 분), 진국(택연 분), 백희(은정 분), 제이슨(장우영 분), 필숙(아이유 분)등 기린예고 6인방이 각자의 꿈을 이룬 행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6명이 뭉친 드림하이는 EMG 기획사의 2차 오디션까지 합격했고 김수현은 EMG의 최종 합격자가 되어 미국 데뷔 기회를 얻었다.
삼동은 혜미의 곁에 남고 싶어 했지만 "미국에 가서 더 크게 성공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수지의 말에 미국행을 결심, 2018년 삼동은 결국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시상식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다.
또 수지는 가수로 데뷔해 10번째 콘서트를 맞았고 백희는 시경진(이윤지 분)의 뒤를 이어 기린예고의 교사가 됐다.
'3단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필숙은 가수로 활동하다 아이유치원의 원장이 됐다. 다시 살이 찐 모습이었지만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소소한 일상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시경진과 강오혁(엄기준 분)은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다. 그동안 옥택연에게 무한 애정을 보여왔던 혜미의 동생 고혜성(안서현 분)은 박은빈이 맡아 기린예고 학생으로 깜짝 출연해 옥택연과 다시 만나 둘의 미래를 암시했다.
지난 1월 3일 첫방송을 시작한 '드림하이'는 가수가 되기 위한 기린예고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 사랑을 솔직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박선영 등이 출연하는 '강력반'이 방송된다.
['드림하이' 해피엔딩.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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