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제자 폭행과 금품수수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 교수가 결국 파면됐다.
김인혜 교수는 2월28일 직접 해명서를 제출하고 징계위에 출석해 제기된 폭행의혹등을 전면 부인했지만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피해 학생들의 일관된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파면을 결정했다.
이에 대다수 네티즌들의 의견은 동정표보다는 비난표에 쏠리고 있다. 특히 SBS '스타킹'에 나와 시청자들 앞에 선 점과 현재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는 서울대학교의 특수성이 비난여론을 형성하게 된 주요한 원인으로 보여진다.
김인혜 교수의 파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 이 교수 하나뿐이겠나"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교수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져라" "교수를 떠나 학생을 가르칠 자격도 없다" 라는 과격한 반응이 주로 차지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김인혜 교수 개인에 대한 비난보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점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파면당한 김인혜 교수.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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