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선수들이 부상없이 모든 훈련 스케줄을 소화한 것이 고무적이다"
45박 46일 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 한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이 부상없이 모든 훈련 스케줄을 소화한 것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두산은 2일 오후 2시 30분 아시아나 항공을 통해 귀국길에 오른다.
지난 1월 16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두산은 선수들의 실전 위주의 기술·전술 연마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2월 13일부터는 일본과 국내 프로팀과 총 7번의 연습경기(5승 2패)를 통해 실전경험을 쌓는데 주력했다.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며 김경문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엔트리 선택에 많은 고민이 된다. 또한 니퍼트와 이혜천이 가세해 선발진이 강화됐으며, 불펜에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을 발견한 것도 이번 전지훈련의 큰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귀국하는 선수단은 오는 4일부터 잠실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두산 김경문 감독.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