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45박 46일 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백업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엔트리 선택에 많은 고민이 된다. 또한 니퍼트와 이혜천이 가세해 선발진이 강화됐으며, 불펜에서 활약할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을 발견한 것도 이번 전지훈련의 큰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이 부상없이 모든 훈련 스케줄을 소화한 것이 고무적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마무리를 할 수 있는 팀플레이를 중점으로 뒀다"고 밝혔다.
올시즌 목표를 우승으로 정한 김 감독은 "우승이라는 말은 아끼고 실력을 보여드리겠다. 팬들께 진 빚을 갚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전지훈련을 마친 두산 선수단은 2일 오후 2시 30분 아시아나 항공을 통해 귀국길에 오른 뒤 오는 4일부터 잠실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두산 김경문 감독.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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