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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짝패에서 열연 중인 최우식이 '왕의 남자'의 이준기 못지 않은 여장을 선보여 화제다.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김근홍)'에서 귀동(이상윤)의 아역으로 열연 중인 최우식이 동녀(한지혜/아역 진세연 분)를 위해 깜짝 여장을 감행했다.
그동안 '굴욕 귀동', '허당 귀동' 등 양반집 도령답지 않은 친근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귀동 역의 최우식은 기생집에 팔려갈 위기에 처한 동녀를 구하고자 생애 첫 여장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최우식은 "내가 보기엔 어색하기만 한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잘 어울린다고 한다"며 "치마나 머리장식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괜찮다"고 여장을 해본 소감을 전했다.
최우식은 "내가 보기엔 어색하기만 한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잘 어울린다고 한다. 치마나 머리장식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괜찮다"고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막순(윤유선 분)의 옷을 빌려 여장을 하면서도 부끄러워하기보다는 "내가 앞모습은 자신이 있는데 뒷모습이 좀 모자란 듯하오"라며 댕기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으로 촬영 내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달이(서현진 분)의 아역 이선영은 최우식의 여장을 본 뒤 "왕의 남자가 와서 울고 갈 자태. 계속 여장한 채로 나와도 좋을 것"이라며 귀동의 여장을 적극 권장했다는 후문이다.
동녀를 구하기 위해 여장도 마다하지 않는 귀동의 맹활약은 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짝패' 8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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