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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독도 백솔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독도 공연 중 감격스러운 눈물을 흘렸다.
김장훈은 1일 오후 3시 30분께 독도접안지에 간이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시작했다. 공연은 전날인 2월 28일 풍랑주의보로 부득이하게 연기돼 3·1절인 1일 다시 열려 더욱 뜻깊었다.
이날 김장훈은 '애국가'를 시작으로 '쇼'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오페라' '난 남자다' '붉은 노을'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고 사물놀이 패 등이 참가해 3·1절날 독도에서 열리는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장훈은 '나와 같다면'을 부르며 감정에 북받쳐 노래를 잇지 못했다. 독도에 도착하자마자 무릎을 꿇으며 만세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던 김장훈은 어렵게 성사된 독도에서의 공연에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김장훈은 이번 독도 콘서트를 '동해 페스티벌(EastSea Festival)'로 확장해 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릴 예정이다.
[김장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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