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천안 김용우 기자] "우리 팀으로서 고비는 넘겼다"
현대캐피탈과의 삼일절 매치서 승리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팀으로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5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치용 감독은 "4강을 굳히는 것이라서 기분이 좋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선수들에게 아쉬움이 많다. 우리 팀으로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박철우(라이트)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삼성화재 스타일에 녹아드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기복이 있고 집중력이 아쉽다"고 했다. 박철우는 이날 경기서 12점을 올렸지만 범실을 10개나 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 감독은 또한 "선수들에게 '지금 경기를 플레이를 어떻게 한 것보다 이기는 배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며 "버리는 경기가 아니면 지금부터 이기는 배구가 중요하다. 이기는 배구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치용 감독은 "여하튼 1경기만 이기면 4위는 확정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부터 시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치용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