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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1일 오후 2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대관령 3호 터널과 5호 터널 사이 3곳에서 차량 2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이 사고로 박모(29)씨 등 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대관령 4호 터널을 빠져나온 차량 5대가 짙은 안개와 빙판길로 인해 추돌한 후 뒤따르던 차량이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11대가 추돌하는 등 3곳에서 모두 21대의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가 나자 이 일대 1㎞가량 구간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으며 일부 차량은 사고 수습을 하는 1시간 동안 터널 안에 갇히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날 대관령에 1.3㎝의 진눈깨비가 내리고 영하 2.2도의 기온을 보이면서 빙판길이 형성된 상태에서 가시거리 30~50m의 짙은 안개까지 더해져 추돌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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