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3점홈런' 롯데-KIA전, 3회 우천취소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롯데 포수 강민호는 3점홈런을 터트려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1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롯데-KIA의 연습 경기는 3회말 우천으로 취소됐다. 롯데는 0-0으로 팽팽하던 3회말 강민호의 3점홈런을 포함해 4점을 내면서 스코어는 4-0으로 끝났다.

강민호 외에 이대호도 1회에 우전안타, 3회에 좌전안타를 뽑아내면서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고 손아섭도 1회 중전안타에 이어 3회 우중간 완전히 가르는 3루타를 때렸다. KIA는 신종길의 1안타에 그쳤다.

롯데 선발 이재곤은 3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의 쾌투로 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KIA 새 외국인 투수 트레비스 블랙클리는 선발 등판해 2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롯데 강민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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