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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탤런트 주상욱이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의 출연을 원했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주상욱은 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연출 윤현준, 유호진)'에 출연해 솔직하면서도 겸손한 모습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연이은 작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드라마 캐스팅과 관련해 고배를 마셨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의 윤계상 역할을 정말 하고 싶었다"며 "당시 일곱 번 정도 미팅을 가지고 될 것 같았는데 결국엔 안 됐다"고 밝히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지만 나중에 '자이언트'와 촬영 시기가 겹쳐서 '로드 넘버 원'을 했으면 아마 '자이언트'를 못할 뻔 했다"고 덧붙여 위기가 기회가 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상욱의 '로드넘버원'도 뭔가 어울린다", "그땐 속상했겠지만 지금은 더 잘됐다. 힘내라", "비하인드 스토리는 언제 들어도 재미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의 '몰래 온 손님'에는 탤런트 박신혜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캐스팅 이야기하는 주상욱.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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