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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정일우가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차도남’으로 돌아왔다.
정일우는 ‘싸인’ 후속으로 방송될 SBS 새 수목극 ‘49일’(극본 소현경/연출 조영광)에서 미리 예정돼 있는 인간들의 사망 일정에 따라 사망 현장에서 막 육신을 떠난 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넘겨주는 스케줄러 '송이수' 역으로 출연한다.
2009년 KBS ‘아가씨를 부탁해’ 이후 1년 6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정일우는 그간의 공백만큼이나 성숙미가 더해진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최근 공개된 '49일' 촬영장 사진 속의 정일우의 모습에서 그 동안 정일우를 대신했던 '미소년'의 느낌대신 보다 성숙해지고 강렬한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겨나고 있다.
정일우는 다소 거친 느낌의 갈색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모던하고 매니시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의상 등으로 한층 남성다운 매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 마치 화보 촬영을 하다 금방이라도 뛰쳐나온 듯한 정일우의 스타일은 극중 아이돌 스타 같은 '송이수'의 캐릭터가 얼마나 패셔너블한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정일우는 ‘49일’을 통해 다양한 의상과 소품 등으로 매번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드라마가 시작되면 극 중에서의 정일우의 패션에 대한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정일우. 사진=N.O.A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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