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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3월들어 일제히 대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식에 참여한 11학번 새내기 연예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신입생으로 대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11학번 연예인들의 수는 꽤 많은 편이다. 배우 구혜선, 서우, 고아성, 이세영, 이종석과 가수 카라의 구하라, 포미닛의 현아와 허가윤, 비스트의 손동운, 미스코리아 정소라와 원더걸스 출신 선미 등이 있다.
먼저 배우 고아성, 이세영, 원더걸스 출신 선미, 포미닛의 현아는 92년생 동갑내기 스타들로 11학번 새내기가 됐다. 고아성은 올해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입학하며 이세영은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부에 입학해 좀 더 깊은 연기공부를 할 계획이다. 원더걸스 선미는 동국대학교에 입학 할 예정이며 포미닛의 현아는 건국대학교 예술학부에 합격했다.
가장 많이 들어간 학교는 건국대로, 포미닛 현아를 비롯 비스트 손동운, '시크릿가든' 썬 역할을 맡은 이종석, 배우 서우가 동기가 된다. 비스트의 손동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몇 번이나 떨어지고 대학생이 됐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학교 자전거타고 열심히 다니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늦깍이 대학생이 유난히 눈에 띈다. 늦깍이 대학생 이종석(22)은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심화된 수업을 받기위해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우(26)는 수원과학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중퇴하고 건국대학교 늦깍이 신입생으로 재입학 했다.
카라의 구하라(20)는 지난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예활동에 매진하다 올해 대학입시에 도전해 성신여자대학교에 당당히 합격, 풋풋한 여대생으로 거듭난다.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의 신입생이되는 구혜선(27)도 2003년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중퇴 후 재입학을 결심하고 11학번 늦깍이 새내기로 나섰다.
올해 최고령 11학번은 DJ DOC의 김창렬(38)이다. 그는 젊었을 적 다하지 못했던 학업을 제대로 마치기 위해 늦은 나이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이후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에 당당히 합격, 아들 주환이에게 자랑스런 아빠가 됐다.
한편 원더걸스 선미의 입학식 사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새내기 11학번들의 입학식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학번 서우,현아,이종석,구혜선(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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