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이다해, 괴롭다는 말 할수 있잖아요"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호란이 드레스 논란을 겪은 이다해 사건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호란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다해의 기사를 링크해 놓은 뒤 "그녀의 회의에 대한 다른 이들의 가차 없는 반응을 보니 저까지 회의가 느껴질 지경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괴롭다고 말은 할 수 있잖아요?"라며 이다해의 심경 토로에 일부 팬들이 악플을 달자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같은 논란은 이다해가 지난달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드레스 속으로 흰 천이 보인 사진이 기사화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다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이기 전에 여자고, 여자이기 전에 너무나 실수투성인 인간인지라 회의까지도 들었다"며 "하루종일 발가벗겨져 있는 듯한 마음에 아무것도 하기가 힘들다. 제가 정말 연기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사진 = 드레스 논란 이다해에 안타까움을 전한 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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