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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중견배우 장항선이 고기잡이 배를 타고 밀항하려 했던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중량감있는 개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항선의 40년 연기인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선은 "생활이 어려워 유흥업소를 전전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일본으로 밀항을 결심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장항선은 "친구와 술을 마시는데 친구가 '아는 사람 다 있는 한국에서도 성공 못하는 사람이 일본 가면 할 수 있을거 같냐'며 3만원을 줬다"고 말해 다시 마음을 잡고 연기자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계기를 고백했다.
한편 장항선은 KBS 2TV 화제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인지도를 넓혔고 현재 KBS 2TV에서 '드림하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강력반'에 출연하고 있다.
[장항선.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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