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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의 새로운 산업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이하 F1 조직위) 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올 해 대회는 한국의 새로운 산업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1 조직위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론칭쇼를 가졌다.
박준영 도지사는 행사 전 기자회견서 "작년에는 공사 때문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올 해는 한국의 새로운 산업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인의 스피드축제, F1질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서킷에서 개최되는 '2011 F1 코리아 대회'는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치러지는 대회다.
2011 F1 캘린더에서는 전체 19개국에서 펼쳐지는 20라운드 중 16번째 라운드(바레인대회 취소로 17번째에서 16번째로 변경)로 열린다.
올 해는 기존의 시설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한 박 도지사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경기장이 완공된 상태이기 때문에 F1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솔직히 작년에는 마케팅에 대해 주저한 것이 사실이다. 올해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줘도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 문제에 대해서는 "도비의 미확보 금액은 금년 추경예산 편성때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재정 문제는 없을 것이다"고 말한 뒤 "지난 해에는 입장권 문제가 있었지만 올해는 30%을 낮춰서 젊은이들이 볼 수 있게 배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열린 브라질GP 모습. 사진제공 = 레드불레이싱]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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