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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모델 박하니가 2일 오후 서울 반포동 밀란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 그라비아' 제작발표회에 블랙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치마를 올리고 섹시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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