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서울대 김인혜(49) 교수가 서울대의 파면 결정에 불복할 뜻을 내비쳤다.
서울대는 지난달 28일 징계위를 열고 학생들에 대한 상습폭행과 수업 부실 등 직무태만,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수수, 티켓 강매와 여름캠프 참가 강요 등의 직권 남용 의혹을 받은 김 교수에게 파면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 교수측은 징계위원들이 김 교수의 반론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상황서 학교 측이 징계를 결정했다며 소청심사위원회 제소와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김 교수의 학생 폭행 의혹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한 뒤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21일 김 교수를 성악과 학과장직과 교수직에서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한 바 있다.
[서울대로부터 파면 당한 김인혜 교수. 사진 = S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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