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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의 새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충격적인 첫 탈락자가 나왔다.
지난달 28일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첫 탈락자가 누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밤'의 '나는 가수다' 연출을 맡고 있는 김영희 PD는 2일 오후 전화통화에서 "충격적인 첫 탈락자가 나왔다"며 "지켜보던 나 역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7명의 가수들 중 누가 탈락하더라도 충격이었을 것이다. 본인들도 스스로는 탈락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을텐데 첫 탈락자가 나온 후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놀라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수들은 자신들이 부르는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와 다른 시대의 노래를 편곡해 불렀다. 하지만 방청객들이 이런 편곡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감동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 7명이 자신의 곡이 아닌 새로운 곡을 편곡해 500명의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받아 1명의 탈락자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도전자로는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 등이 나섰으며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이날 방송서는 김태현, 지상렬, 박명수, 김제동, 김신영, 박휘순, 김병진 등이 매니저로 가수들과 함께 하며 새로운 곡을 받아 연습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김건모, 이소라, 김범수, 정엽, 윤도현, 백지영, 박정현(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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