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6강 플레이오프 탈락에 트래직넘버 '2'만 남겨둔 서울 SK 신선우 감독이 공격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62-80으로 완패했다. 4연패 수렁에 빠져 6위 창원 LG와 5게임차로 벌어졌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상대방 공격루트가 3군데 정도 되니까 이에 대한 수비를 강조했다. 수비는 어느정도 됐는데 야투율이 너무 떨어졌다"며 "앞으로도 기량은 떨어지더라도 열심히 해 주는 선수들, 의욕적으로 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9점에 그친 주포 김효범에 대해서는 "우리 득점루트가 인천 전자랜드처럼 다양하지 못하고 (김)효범이에 집중돼 단조로운 경향이 있다. 가드들이 득점을 해 줘야 하는데 가드진에서 득점이 안 나오니까 상대 역시 효범이 쪽으로 수비가 치중돼 평균득점이 떨어진 것 같다"고 답답해했다.
[신선우 SK 감독.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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