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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에서는 주인공 한혜진과 김민정, 주상욱의 과거가 중심적으로 그려졌다.
드라마는 배우 서정은(한혜진 분)이 한때 촉망받았던 신인이었지만 어느날 종적을 감췄다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정은은 영화 제작자로 성공한 친구 한유경(김민정 분)과 오디션 현장에서 다시 만났고 둘은 이내 과거를 회상한다.
그들의 어린시절, 보육원에 살던 정은은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찾지 못했고 옆에서 이를 지켜봐온 단짝친구 유경은 정은을 위로했다.
정은은 유명해져서 엄마를 찾겠다며 배우의 꿈을 키워 나가고, 우여곡절 끝에 경찰 측에서 부모님을 찾아주지만 비밀 유지를 명시한 부모 때문에 누군지 알 수는 없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정은을 비롯해 이영조(주상욱 분)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생모에 대한 비밀을 접하고 생모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조는 우연찮게 생모를 찾긴 했지만 죽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지금에 만족하며 살라는 아픈 답변만 듣고는 오열했다. 이어 유경 또한 자신을 키워 준 엄마가 생모가 아니었고, 생모가 돈을 주고 자신을 부탁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괴로워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과거와 운명적인 만남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한혜진 김민정 주상욱 서도영 등이 출연하는 '가시나무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가시나무새' 첫 방송.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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