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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드디어 공개된 태플릿 PC 아이패드가 아이폰보다 더 얇은 두께를 자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태블릿 PC 기대작인 아이패드2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아이패드2는 두께를 전작 보다 33% 줄여 눈길을 끌었다. 두께는 8.8mm 아이폰 4보다 더 얇은 외양을 자랑했으며 처리 속도는 2배 정도 빨라지고 비디오 카메라가 두 개 내장돼 있다. TV와 연결해 고해상도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스티브 잡스 CEO가 깜짝 등장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행사장에 등장한 잡스는 "한동안 이 제품개발에 집중해 왔다. 오늘 행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새 아이패드2는 아이폰4보다 더 얇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패드2의 시판가격은 기존 것과 같이 499~829달러로 오는 11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달 25일 최소 26개 국가에서 동시에 시판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유일해 한국은 또다시 제외된 셈이다.
[사진 = 아이패드2]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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