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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시범경기에 또 결장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민구장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달 28일 첫 시범경기에도 "송구할 때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이 있다"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추신수가 불편해 하는 왼쪽 팔꿈치는 2007년 한 차례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는 이 곳이 아파 주로 지명타자로 나섰다.
그러나 최근 정밀검사 결과 추신수가 아픈 곳은 수술 부위와는 상관없으며 관절 바깥 부분의 통증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 '플레인딜러' 폴 호인스 기자는 "추신수가 5일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서 우익수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에서는 오클랜드가 클리블랜드를 4-3으로 이겼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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