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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시영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시영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부모님은 내가 어떤 일을 하면 반대를 안하는 편인데, 반대를 한다면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내가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부모님은 못 보는 부분을 지적하시는 것이기에 한번 더 생각할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일편단심 전라도 사나이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아가씨 다홍(이시영 분)의 결혼을 향한 험난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방자전’과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송새벽의 첫 주연작으로 송새벽과 함께 이시영, 백윤식, 김수미, 김응수,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3월 31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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