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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감독 추창민, 이하 '그대사')에서 극중 '김연아'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송지효의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대사'의 극중 만석(이순재 분)의 손녀딸인 송지효는 영화 속에서 '피겨 여제' 김연아와 같은 이름으로 등장한다. 극중 연아가 이뿐(윤소정 분)에게 주민등록증을 주기 위해 집을 방문하자 이뿐은 연아에게 밥을 차려준다.
이뿐은 연아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은 뒤 '김연아'라고 대답한 송지효에게 "얼음 타는 아가씨랑 이름이 똑같네"라고 말한다.
이에 연아가 "얼굴도 똑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하자 이뿐이 정색한다. 특히 극중에서 공손한 캐릭터로 일관한 이뿐이 유일하게 정색하는 장면이라 폭소를 유발케한다.
한편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그대사'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높은 관람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대사'의 송지효. 사진 = '그대사' 영화 스틸컷]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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