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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지호가 '스트레인저 6'의 남자 주인공으로써 각오를 다졌다.
3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한·중·일 공동제작 드라마 '스트레인저 6(Strangers 6)'(연출 마진, 기타무라 류헤이 극본 이이다 조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지호, 한채영을 비롯해 카라사와 토시아키, 기카와다 마사야, 도송암, 장펑펑 등 3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오지호는 '스트레인저 6' 출연 소감을 묻자 "지난해 '추노'를 끝내고 여름에 영화 '7광구' 찍은 뒤 드라마는 1년 만의 복귀다"라며 "이번 드라마는 내게 도전이었다. 그동안 국내 드라마만 했는데 한·중·일 합작 드라마를 하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 각국 감독,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의의를 뒀다"고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내 열성팬인 감독과 열심히 해서 좋은 드라마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은 오지호의 데뷔작인 '미인'을 20번이나 볼 정도로 열렬한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인저 6'는 어느 날 한국, 일본, 중국의 각국 상층부로부터 지시가 내려와 여섯 명의 국제기관 전문가들이 소집돼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록버스터 재난 액션 드라마다. 이들 여섯 명 '스트레인저 6'는 중국 다롄의 삼국 경제 공동구역을 지키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과 국적을 뛰어넘어 공통의 미션을 해결한다.
한편, '스트레인저 6'는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며 국내서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오지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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