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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중견배우 최불암(71)이 이천희(32)와 전혜진(23) 커플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3일 이천희의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불암 선생님이 주례를 맡는다. 두 사람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인연으로 흔쾌히 요청을 받아들이셨다”고 전했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커플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당시 ‘그대 웃어요’에서 연기선배로서 두 사람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최불암은 이번엔 결혼과 인생의 선배로서 주례를 맡게 됐다.
축가는 이천희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좋다’에 함께 출연한 윤종신이 부른다. 윤종신은 가수 박선주와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자는 아직 미정으로, 이천희와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 중 스케줄이 맞는 사람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신사동 이천희의 자택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이천희는 지난 해 12월 팬카페를 통해 전혜진의 임신을 고백했다. 전혜진은 현재 임신 4개월을 넘어섰다.
[최불암(위)이 이천희(아래 왼쪽)-전혜진 결혼식의 주례를 맡는다]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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