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주FC가 K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실시한 3차 시민주 공모가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는 지난 1,2차 시민주 공모 이후 공모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과 기업,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3차 공모를 실시한다. 특히 'OUR PRIDE 광주FC'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구단관계자 뿐만 아니라 언론인, 기업, 단체 등도 공모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3차 시민주 청약 참여 유도를 위해 광주FC 초대 단장인 박병모 단장은 3월 급여 전액을 시민주 청약에 사용키로 약속했다. 또한 최만희 감독과 코치진, 주치의 이준영 교수를 비롯해 주장 박기동 등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도 1시민 1주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시민주는 1주당 5000원이며 광주은행 전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광주FC 주주가 되면 5일 개막전 무료입장, 시즌 홈경기 50%할인, 제휴업체 물품 할인 구매 등 보유 주식 수에 따라 각종 정보와 혜택을 받게 된다.
광주FC 박병모 단장은 "작지만 소중한 관심과 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광주는 누구도 만만히 보지 못할 팀이 될 것"이라며 "축구로 하나 되는 빛고을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FC는 지난해 '1시민 1주 갖기운동'을 통해 15억여원이 넘는 금액을 공모,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광주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행사. 사진 = 광주FC 홈페이지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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