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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6일 첫방송을 앞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바로 MBC가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는 ‘우리들의 일밤’ 의 한 코너 ‘나는 가수다’의 탈락자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그만큼 새롭게 신설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가수다’는 유명 가수들이 나와 서바이벌 방식의 대결을 펼쳐 매회 한사람씩 탈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에 나설 가수들의 면면이 엄청나다. 이소라 윤도현 김건모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정엽 등 각 음악 장르에서 최고의 가창력과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총집결했다.
이들을 평가하고 탈락을 결정하는 일반인 심사위원들로 연령대별로 안배하고 신청을 받아 면접을 한후 심사위원을 결정한다. 대략 1,000명선이다. 그렇다면 심사위원들은 탈락 가수들을 알 수 있는 것일까. 심사위원으로 참석해도 최종 탈락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나는 가수다’의 연출자 김영희PD는 “심사위원의 결과와 탈락자 발표는 심사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이뤄지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심사 결과를 알 수 없다.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한뒤 퇴장을 하게 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영희PD는 탈락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데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대중음악계에 대한 관심 고조와 함께 대중음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쪽으로 방향이 맞춰져 있다. 누가 탈락하고 생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음악의 발전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출연 가수 선정에 대해 김영희PD는 "'나는 가수다'는 상당부분 출연 가수의 면면에 따라 시청자의 반응이 좌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학교수 음악평론가 뮤지컬 감독 등 전문가로 구성된 10여명의 선정위원회가 선정하면 섭외를 출연을 시킨다"고 말했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가수들. 사진=화면캡처]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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