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괴물' 류현진(23.한화)이 LG와의 연습 경기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지난 라쿠텐전의 부진을 씻어냈다.
류현진은 3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 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출전 해 2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무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이대형을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 이택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어 4번 박용택에게 다시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5번 정성훈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회도 선두 6번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후 서동욱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심광호와 김태완을 잇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서 류현진은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으며 총 41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