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오현철 칼부림에도 태연한 쇼핑객… 옥의티 발견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싸인'속 옥의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 18회에서는 윤지훈(박신양 분) 고다경(김아중 분) 최이한(정겨운 분)이 망치 연쇄살해범을 잡기위해 고분분투하는 장면이 방송 됐다.

이 날 방송에서 윤지훈은 범인을 알아내고 쫓아가 쇼핑몰 한복판에서 범인과 몸싸움을 벌였다. 칼을 들고 위협하는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윤지훈은 때마침 나타난 최이한에게 범인의 시선이 돌아간 틈을 타 칼을 빼앗고 범인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장면에서 배경속 주위 쇼핑하던 사람들은 윤지훈과 범인의 몸싸움이 벌어지는 동안 전혀 미동도 없이 쇼핑을 계속해 옥의 티라는 지적을 받았다.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두사람이 엉키며 소란이 일었지만 태연히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용감한 시민들인가 보다" "귀여운 옥의 티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진(엄지원 분)에 이어 윤지훈 등 주인공들이 차례차례 위험에 노출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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