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올시즌 우승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이 김동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였다.
지난 2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두산은 4일 오후 1시부터 잠실 야구장에서 합동훈련을 가졌다. 김 감독은 훈련이 끝날 동안 선수들에게 시선을 떼지 않으며 개개인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그러던 중 김동주가 배팅 연습을 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고 김 감독은 "김동주가 전지훈련 동안 살을 많이 뺐다"고 운을 뗀 뒤, "저런 몸을 가져야 잔부상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 감독은 "전지훈련 동안 김동주가 정말 훈련을 열심히 했다"면서 "올시즌 4번 타자는 김동주다"라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서 김동주는 큼지막한 타구를 연거푸 날리며 김경문 감독을 포함, 코칭 스태프들에게 확고한 믿음을 심어줬다.
[김경문 감독. 사진제공 = 두산 베어스]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