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탤런트 김보연이 과거 갑작스럽게 유학을 떠난 이유를 공개했다.
김보연은 3일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인기 절정을 달리던 시기에 급작스럽게 유학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 날 김보연은 MC 이홍렬이 26년 전 김보연이 보낸 편지를 공개하자 갑작스레 눈물을 보여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보연은 유학시절에 보낸 편지를 보며 "지난 84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때 스캔들 때문에 정말 외롭고 힘들어 유학을 떠나게 됐다. 정말 연예계 생활에 지쳤었다"며 갑작스럽게 유학을 떠난 이유를 털어놨다.
김보연은 또 "당시에는 여배우가 스캔들이 나면 마치 진짜처럼 소문이 퍼졌다. 일하는 데도 지장을 받아 가족들이 일을 그만 둘 것을 권할 정도였다"고 고백하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보연 외에도 가수 전영록·혜은이, 배우 이계인이 자리해 화려했던 전성기를 회상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김보연. 사진 = MBC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