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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가 진행하는 연기자를 뽑는 오디션인 ‘기적의 오디션’이 쟁쟁한 연기자들에게 심사위원을 부탁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박신양, 고현정, 송윤아, 김남주 등이 ‘기적의 오디션’ 제작진으로부터 심사위원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된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뛰어난 연기력과 확고한 연기 스타일을 겸비한 배우들이다. 또한 ‘카리스마’라면 뒤지지 않는 배우들이라 누가 진짜 심사위원이 되든 굉장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BS는 3월 말부터 전국 5개 도시와 미국 LA 등에서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인 ‘기적의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에 뽑힌 최후의 1인에게는 SBS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것은 물론 2억원의 상금과 톱스타의 전유물인 기업 CF 모델 기용의 특전까지 주어진다
이를 위해 SBS는 앞서 “최고의 배우, 스타감독, 스타작가 등 대한민국 최강의 드라마 군단이 자신들의 연기, 연출 노하우를 총망라한 ‘미라클 스쿨’을 설립, 전문 연기자 배출을 목표로 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앞서 심사위원 후보로 거론된 배우들은 이런 SBS의 취지와 잘 부합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남에게 가르칠만한 연기력의 소유자들이고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겸비했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26일부터 1차 예선이 시작되고 방송은 6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 = 박신양-고현정-김남주(왼쪽부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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