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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용서커플’ 정용화가 서현의 이마에 키스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용서커플’은 지난 방송에 이어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에게 신랑이 책을 읽어주다가 신부가 잠에 빠져들면 신랑이 이마에 살포시 키스하는 콘셉트의 웨딩사진을 촬영하겠다는 사진작가의 말에 두 사람은 “실제로요?”, “진짜해요?”라며 몹시 당황했다.
막상 촬영이 시작되고 바닥에 누운 서현과 정용화는 이마 키스를 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서현은 가만이 눈만 감고 있으면 되는 것이었지만 정용화는 한참을 망설였다. 오랜 망설임 끝에 정용화는 서현에게 “해? 말어? 네가 정해” 라며 허락을 요청했다.
서현은 살포시 고개를 끄덕여 이마 키스를 허락했고, 정용화는 사진작가에게 “한번에 찍으셔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리곤 서현의 이마에 천천히 다가가 살포시 키스했다.
정용화는 이후 인터뷰에서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서현이에게는 처음이기 때문에 더 존중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망설인 이유를 설명했다. 연애경험이 없는 서현이기에 스킨십에 더욱 고민스러웠던 것.
이어 정용화는 “계속 눈 감고 막 자는 척 하는 서현이 귀여웠다”며 “이마까지 가는 데 약간 좀 멀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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