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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쿤톨부부’ 닉쿤이 빅토리아가 자기한테만 다정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쿤톨부부가 지난해 말 MBC ‘가요대제전’의 티저 예고편을 제작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담당 PD의 부탁으로 예고편 제작의 감독을 맡게 된 닉쿤은 빅토리아를 여주인공으로, 2PM 찬성과 준호, 2AM 진운과 슬옹을 남자 배우들로 섭외해 촬영을 시작했다.
예고편의 콘셉트는 ‘차도녀’ 빅토리아다. 빅토리아에게 찬성과 준호, 진운과 슬옹이 각각 어딘가를 “같이 가자”고 대시하지만 ‘차도녀’ 빅토리아는 냉소로 대응하고, 닉쿤은 빅토리아에게 “어떤 남자랑 같이 가려고?”라 화를 내며 싸운다는 것. 그리고 빅토리아가 가려는 곳은 ‘가요대제전’이란 게 큰 틀이었다.
빅토리아는 ‘차도녀’를 완벽히 소화했다. 차가운 눈빛과 냉소가 평소 다정다감한 빅토리아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예고편을 제작한 ‘쿤감독’ 닉쿤은 ‘차도녀’ 빅토리아와 그냥 빅토리아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냥 빅토리아가 더 좋다”고 대답했다. 이어 “(빅토리아가) 다른 남자한테는 ‘차도녀’ 였으면 좋겠다”면서 자기한테만 다정한 빅토리아가 되길 희망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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