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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현빈(29. 본명 김태평)이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현빈은 오늘(7일) 오후 1시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대한다. 현빈은 입대 직전 약 10여분간 입대 소감 등을 밝히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해병대로 입대한 현빈은 21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실행한다. 먼저 현빈은 교육훈련단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으며 전투 수영, 사격, 총검술 등을 통해 군인으로서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된다. 이어 현빈은 자대 배치 후 본격적으로 한국 해병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2년여간 현빈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서운함에 팬들과 언론의 관심은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언론이 현빈의 입대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포항에서 대기 중이며, 현빈의 팬카페에서는 버스를 대절해 직접 포항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포항 현지 주민들도 현빈의 해병대 입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주변 일대가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현빈은 "이별을 실감하지 못 한 채 '그녀'를 보냈던 그처럼, 저 또한 아직은 이별이 낯설기만 합니다. 아쉽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라며 팬들 곁을 떠나는 마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현빈의 연인 송혜교는 빠듯한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현빈의 입대 순간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현빈]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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