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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이 개편 전보다 2배 가까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8.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와 '뜨거운 형제들'이 각각 4.5%와 4.0%를 기록한 것 보다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같은 급격한 시청률 상승세는 '우리들의 일밤'이 이소라, 김건모, 박정현, 정엽 등 최고 가수 7명을 내세운 '나는 가수다'가 첫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 7명의 가수들은 각자의 히트곡을 500명의 청중평가단 앞에서 불렀고 관객석에서 눈물이 터져나올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도 많은 논란 속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채용 과정 보다는 현 MBC 아나운서들이 대거 출연해 '장학퀴즈'와 '명랑 운동회' 등을 즐기며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은 11.2%, '영웅호걸'은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위)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사진 = MBC-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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