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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항 김경민 기자]배우 현빈(29. 김태평)의 입대에 포항시가 축제 분위기다.
현빈이 7일 오후 1시 30분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해병대 훈련 교육단으로 입소하는 가운데, 포항시 전역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궈진 상태다.
한중일에서 몰려든 500여 팬들은 하루 전날인 6일부터 포항을 찾아 숙박을 하는가 하면, 이른 새벽부터 해병대 인근은 몰려든 차들로 일대 소란이 벌어졌다.
특히 해병대 교육 훈련단이 있는 오천읍 일대에는 팬과 취재진이 가야하는 방향을 기록해 놓은 플래카드를 걸어 놓는가 하면, 오천읍 여성 예비군은 현빈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걸려진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 포항시민은 “현빈이 입대하는 것을 직접 보러 가는 사람이 많다”고” 그의 입대를 반겼다.
해병대와 해병 전우회 또한 부대 장병 및 예비역 해병이 직접 나서 정리에 나섰다.
현빈의 해병대 입대 현장에서 만난 해병 전우회 관계자는 “오늘 현빈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리라 예상해서 직접 나서서 교통 및 인원을 정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해병대 또한 장내에 취재진 안내와 일반 입대 장병 통제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이날 입대하는 현빈은 1주간의 가입교 기간을 거쳐 6주간 신병 교육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21개월간 해병대원으로 현역 복무한다.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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