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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항 김경민 기자]배우 현빈(29. 김태평)의 팬의 사랑과 성원에 진심 어린 눈물을 보였다.
현빈은 7일 오후 1시 30분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 해병대 훈련 교육단으로 입소했다.
이날 국방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눌러 쓴 현빈은 “현빈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빈은 “그 동안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랑을 받았다. 어떻게 이걸 보답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며 “2년간 국가의 부름에 군 복무를 하게 됐는데, 이 기간 활용 잘해서 너무 컸던 사랑을 2년 후에 또 보답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자를 벗고 짧게 깎은 머리를 보인 현빈은 거수 경례를 올렸다. 일반 연예인이라면 여기서 등을 돌리겠지만 그는 이내 눈물을 흘리며 큰 절을 올려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외 여성팬들은 이에 감동, 박수까지 쳤다.
한편 이날 입대하는 현빈은 1주간의 가입교 기간을 거쳐 6주간 신병 교육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21개월간 해병대원으로 현역 복무한다.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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