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MC딩동, 9살 연하 직장인과 6월 결혼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SBS 개그맨 공채 9기 출신 MC 딩동(허용운, 33)이 결혼에 골인한다.

MC 딩동은 4년동안 열애한 9살 연하의 진명신씨와 다가오는 6월 18일 오후 6시에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MC 딩동은 "4년전 거리에서 우연하게 만난 예비신부 진씨와 4년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9살 연하인 진씨가 착한 마음에 배려심까지 너무나 이쁘다. 내가 방송이 없었을때에도 예비신부가 자신의 자존심을 살려주려 노력하는등 자랑을 하려면 한두시간으로는 부족하다"고 예비신부의 자랑을 늘어 놓았다.

과거 '웃찾사'에서 활약한 적이 있는 MC 딩동은 공중파 쇼오락 프로그램의 사전 MC로 활약하고 있다.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버민트의 사전MC로 큰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1대 100' 사전 MC로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서 관객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이 날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이 맡을 예정이며 주례는 선배인 인기개그맨 김용만이, 사회는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인 방송인 김태진이 맡을 예정이다.

[사진 = 알앤디클럽 제공]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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