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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배우 현빈이 7일 오후 해병대 훈련 교육단에 입소한 가운데 팬들과 네티즌들이 현빈을 응원하고 나섰다.
7일 낮 경북 포항 오천읍 해병대 훈련 교육단 앞에는 약 5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현빈을 환송했다. 현장에 나온 팬들은 '잘 다녀오라'는 격문을, 또한 네티즌들도 '장한 현빈, 건강하게 다녀오세요'라는 등의 응원글을 올렸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빈, 기합주지 말라"는 것.
손에 '당신 제대하는 날에…'라고 적힌 노란 플래카드를 들고 해병대에 입대하는 현빈을 환송한 국내외 팬들중 한 국내팬은 "(현빈이) 지금껏 그래 왔듯 군 생활도 잘할 테니, 제발 고참들이 기합은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온라인 상에서도 입대하는 현빈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과 트위터 등에서 "나이 많은데 고생 안했으면" "나이어린 고참들이 너무 기합 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등 늦게 입대하는 현빈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군 생활 적응 잘해서 건강히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 "21개월 금방이예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등 현빈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7일 입대한 현빈은 1주간의 가입교 기간을 거쳐 6주간 신병 교육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돼 21개월간 해병대원으로 현역 복무한다.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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