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 모임에서 남성 회원들이 한 여중생 회원에게 술을 먹이고 모텔로 끌고가 몹쓸짓을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게재해 충격을 주고있다.
이 같은 사실은 8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 게시판에 해당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한 이용자가 자신이 여중생에게 술을 먹이고 정신을 잃은 여중생을 능욕 했다며 직접 사진을 게재했다.
처음 게재된 사진은 현재 삭제됐지만 한 네티즌이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커뮤니티 내부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네티즌에게 알리려고 한다"며 해당 사진을 퍼 날라 사건 알리기에 나서 파장이 커졌다.
공개된 사진은 충격 그 자체다. 첫 사진은 보이는 남성 한 명과 여성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다른 사진에서는 술에 취한듯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의 모습(위 왼쪽 사진)과 옷이 얼굴과 몸에 김과 케첩 등 이물질을 묻힌 채 쓰러진 여성의 모습(위 오른쪽 사진), 이 외에도 벗겨진 채 누워있는 여성의 몸을 누군가 만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들어 있었다.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이들은 단지 관심을 받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 이들의 희생양이 된 여중생은 처참하게 능욕당하고 조롱거리가 되었다. 파렴치한 일을 저지른 이들을 고발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게 도대체 뭐하는 거냐" "미쳐도 단단히 미쳤구나" "진짜 강력하게 처벌하라"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다음 아고라 게시판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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