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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나니가 한달여간 팀 전력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나니가 3경기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니는 지난 6일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서 캐러거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전반 종료 직전 눈물을 흘리며 실려나갔다.
나니는 이르면 다음달 2일께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때문에 나니는 오는 12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FA컵 경기와 16일 열리는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그리고 오는 19일 예정된 볼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맨유는 박지성과 발렌시아가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나니 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팀 운영에 난항을 겪게 됐다.
한편 나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부상에 대한 팬들의 염려에 감사하다. 빠른 시일내에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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