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과 여민지가 연속골을 터뜨린 여자축구대표팀이 러시아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8일 오전(한국시각) 키프로스에서 열린 2011년 키프로스컵 C조 3차전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러시아전 승리로 C조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경기 시작 5분 만에 지소연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한국은 전반 35분 러시아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전민경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후반 32분 러시아아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분 만에 여민지가 결승골을 터뜨려 러시아전을 승리로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 C조서 러시아와 북아일랜드를 꺾고 멕시코와 비겨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키프로스컵은 3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하는 가운데 A조와 B조서 1위를 차지한 캐나다와 네덜란드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C조 1위를 차지했지만 A조 3위를 차지한 잉글랜드를 상대로 오는 9일 5-6위전을 치른다.
[여민지(왼쪽)와 지소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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