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왕의 하사품이 공개됐다? 의문의 왕의 하사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뽐뿌를 비롯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왕의 하사품' 이라는 제목의 사진 네 장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귀국의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국왕 폐하의 안녕을 빌며 이슬람교의 가르침을 알고 싶어서 꾸란(코란)을 구해 보려 하였지만, 이슬람 서적을 파는 곳을 찾지 못하던 중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 편지를 보내면 일반인이 구하기 어려운 꾸란을 보내 주신다는 글을 보고 이렇게 무작정 편지를 씁니다. 대부분의 이슬람교가 아닌 사람들이 이슬람교를 오해하고 있다고 하여 알라신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꾸란을 보내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글이 적혀있다.
다음 사진에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 112 사우디 아라비아 대사관"이라고 적힌 택배사진과 '성 꾸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이라는 의문의 책이 공개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
마지막 사진에는 "두 성지의 수호자이신 파해드 이븐 압둘아지드 알사우드 왕의 선물입니다" 라고 적혀 있어 매우 성스러운 책이라는 것을 대변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왕의 하사품이라 해서 게임인 줄 알았다. 무섭다", "이게 정말이라면 대박", "에이. 누가 합성하거나 장난한 거 같은데 낚이지 말자", "진짜 있다면 성경도 그렇듯 한번 읽어볼만한 책일 것 같다", "꾸란 번역본도 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왕의 하사품. 사진 = 뽐뿌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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