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지난해 프로야구 우승팀 SK 와이번스가 '제 3대 와이번스 걸(Wyverns Girl)'을 발표했다.
SK는 8일 광고 모델 심소헌을 2011시즌 '와이번스 걸(Wyverns Girl)'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소현은 초대 이현지(2007~2008년), 2대 이채영(2009~2010년)에 이어 3대 '와이번스 걸'을 맡게 됐다.
SK에 따르면 심소헌은 평소 SK 와이번스 야구에 관심이 많았다. 또 적극적인 팬 서비스 및 이벤트 활동 등 SK가 새롭게 추구하고 있는 '와이번스 걸'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본인의 의지가 강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심소헌은 앞으로 1년간 '와이번스 걸'로서 수훈선수 인터뷰, 선수단 취재 전달 등 와이번스 리포터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팬과 함께 하는 구장 이벤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심소헌은 2009년 케이블 TV 'M.net'의 '아주 수상한 캐스팅'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출연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심 너구리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각종 CF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심소헌은 최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의 새 모델로 활동,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광고 모델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심소헌은 "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야구를 처음 접하게 되었으며, 특히 작년 한국시리즈를 보면서 SK와이번스 야구의 힘과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면서 "좋아하는 팀에서 활동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빨리 시즌 개막이 왔으면 좋겠다. 야구장에서는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보다 팬들 옆에서 함께 응원하고 호흡할 수 있는 '와이번스 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2007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시킨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을 도입하면서 구단의 마스코트 걸이자 스포테인먼트의 아이콘으로 '와이번스 걸'을 운영하고 있다.
[심소현.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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