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만에 20배' 中 '주식의 신', 알고보니 20대 얼짱녀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최근 중국에서 실력과 재력에 미모까지 갖춘 일명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20대 여성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한국시각) 중국 연예매체 '온바오닷컴'은 경제전문지 '리차이저우바오'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상하이 출신 25세 여성 왕야위안은 지난 2007년 중국서 열린 '모의투자대회'에서 자본금 100만위안(약 1억 7000만원)을 2개월 안에 20배 넘게 불리는데 성공하면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상하이에서 대학에 다니던 시절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자격증을 취득했고, 이후 3년동안 금융계의 각종 자격증을 수 차례 획득하면서 전문 금융인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중국의 대표 증권사 중 하나인 '선인완궈' 그룹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중국 증권전문가들은 "그녀는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 웬만하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높게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대거 공개되면서 그녀는 언론과 네티즌 사이에서 '20대 얼짱 주식의 여왕'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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