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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타이거 우즈를 공식 후원하는 나이키골프 코리아는 8일 "우즈가 내달 14일 중국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다"며 우즈의 방한 소식을 알렸다.
우즈의 방한은 2004년 제주에서 열린 '라온 인비테이셔널 스킨스게임' 출전 이후 7년 만이다. 7년전 우즈는 제주도 라온골프장에서 최경주, 박세리, 콜린 몽고메리 등과 스킨스 게임을 벌이며 '우즈 신드롬'을 일으켰으나 이번 방한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2009년 11월 집 앞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터져나온 성추문과 2010년 뒤늦은 투어 복귀, 이어진 이혼과 성적 부진으로 '골프 황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
한편 중국을 거쳐 단 하루 한국에서 공식행사를 갖는 우즈는 이어 일본도 방문할 예정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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