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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이틀 연속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콜로라도와의 경기에도 결장한 추신수는 이날 컨디셜 조절을 위해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말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던 추신수는 가끔 대타나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본인은 "팔꿈치에 문제가 없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지만 구단은 추신수의 출전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추신수가 불편해 하는 왼쪽 팔꿈치는 2007년 한 차례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도 이 곳이 아파 주로 지명타자로 나섰다.
그러나 최근 정밀검사 결과 추신수가 아픈 곳은 수술 부위와는 상관없으며 관절 바깥 부분의 통증으로 밝혀졌다.
경기에서는 양팀이 난타전 끝에 16-1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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