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게 등번호 61번을 넘겨줬던 오릭스의 포수 이토 히카루가 생각지도 못한 언론의 관심에 놀라움을 표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8일 "포수 이토에게 한국 언론들의 관심이 쏟아졌다"며 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니혼햄과 시범경기 홈 개막전을 가지는 오릭스의 팀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날 한국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토가 "나 같은 선수를 취재해도 좋은가"라며 수줍음게 말하면서도 뜻밖의 관심에 어리둥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수 이토는 지난 5일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서 박찬호와 배터리를 구성했다. 또한 박찬호에게 메이저리그시절 등번호인 '61번'을 넘겨준 선수이기도 하다.
이토는 "등번호를 양보한 것 덕분에 내가 한국에서 유명하게 알려졌다고 알고있다"고 전하며 생각지도 못한 한류효과에 놀라움을 표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